양산 37.4도 최고‥이 시각 광화문

[5시뉴스]

◀ 앵커 ▶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오늘도 한증막 같은 날씨죠?

전국 폭염 상황 어떻습니까?

◀ 기상캐스터 ▶

5시가 넘어가는 지금도 햇볕이 강하기만 합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했는데도 땀이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광화문에서도 어린아이들이 더위를 식히려 분수 속으로 뛰어들고 있고요.

시민분들께서도 볕을 피해 그늘에서 쉬어가고 계십니다.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며 전국이 그야말로 펄펄 끓었습니다.

오늘 양산이 37.4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고요.

강릉 37.3도, 서울도 34.3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온이 크게 뛰며 대기가 불안정해져서요.

저녁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곳곳으로는 강한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10~20mm 안팎씩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더라도 더위는 이어집니다.

밤사이에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해안가에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다음 주 중반까지도 길게 이어집니다.

특히 모레는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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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11052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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