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피소’ 리조, 댄서 주장 반박...“터무니 없는 거짓 주장”

최윤정 2023. 8. 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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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서들에게 성희롱 혐의로 고소를 당한 미국 가수 리조가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CNN,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조는 입장문을 통해 본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댄서 3명의 주장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소장에 따르면 댄서 3명은 리조에게 종교, 인종적 괴롭힘, 차별과 성희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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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리조. 리조 인스타그램 캡처
 
댄서들에게 성희롱 혐의로 고소를 당한 미국 가수 리조가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CNN,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조는 입장문을 통해 본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댄서 3명의 주장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앞서 리조 팀에서 댄서로 활동했던 아리아나 데이비스, 크리스탈 윌리엄스, 노엘 로드리게스는 리조와 제작사 측을 성희롱 및 거부감을 느껴지게 하는 작업 환경을 조성한 혐의로 고소했다.

리조는 “지난 며칠간 힘들고 지나치게 실망스러웠다. 제 도덕성과 직업윤리가 타격을 받았다. 거짓 주장에 대해 응답하지 않지만, 이번 일들은 믿기 어려울 만큼 과장됐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선정적인 이야기들은 자신들이 할 일을 다 하지 않은, 부적절하고 전문성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전직 직원들로부터 나왔다. 나는 악당이 아니다. 이들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소장에 따르면 댄서 3명은 리조에게 종교, 인종적 괴롭힘, 차별과 성희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1~2023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홍등가 인근에서 열린 라이브 쇼에서 댄서 가슴을 만지도록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리아나 데이비스는 댄스팀 수장인 셜린 퀴글리가 기독교를 강요했고, 자신이 성경험이 없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하거나,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댄서 3인은 “리조가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의 신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제대로 보호해주지 않았다. 특히 그가 고용한 사람들의 존엄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배려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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