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국내외 매출 호조에 2분기 실적↑

정인지 기자 2023. 8.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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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눈과 입술 등 색조화장품을 주로 생산하며 3CE,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롬엔) 등이 주요 매출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색조화장품 주문량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 2공장 증축에 141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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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앤씨인터내셔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가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해외 수주도 키운 덕분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9%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6% 늘어난 571억원이었다. FN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 94억원, 매출액 533억원을 소폭 웃돈 것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눈과 입술 등 색조화장품을 주로 생산하며 3CE,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롬엔) 등이 주요 매출처다. 지난 6월까지 일본향 한국 전체 색조 화장품의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면서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북미, 중국에서 브랜드 수주를 늘리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2공장을 증축해 매출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색조화장품 주문량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 2공장 증축에 141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공사는 오는 10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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