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도 칼부림 난다’ 소문…알고보니 경찰실습생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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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4일 '전주 흉기 난동 예고'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주 흉기 난동 예고'는 허위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감이 큰 만큼 가용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안전한 치안을 유지할 방침"이라면서 "허위 사실을 전파한 경찰 실습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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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4일 ‘전주 흉기 난동 예고’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SNS에 ‘전주시 한 동네에서 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보이는 사람을 모두 흉기로 찌르겠다는 글을 봤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한 경찰실습생의 실수로 파악됐다.
경찰실습생이 112신고 접수된 오리역 살인 예고 글의 발생지를 송천동 천마산로로 오인하고 이를 지인에게 알리면서 확산됐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주 흉기 난동 예고’는 허위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감이 큰 만큼 가용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안전한 치안을 유지할 방침”이라면서 “허위 사실을 전파한 경찰 실습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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