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金 목표"…하키 남녀대표팀, 항저우AG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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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하키 남녀대표팀이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하키협회는 4일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대표팀 각 18명 명단을 확정했다.
남자대표팀 주장 이남용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첫 번째 목표는 우승해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이다. 하키 선수로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둬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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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06년 도하·여자 2014년 인천대회가 마지막 金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오는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하키 남녀대표팀이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하키협회는 4일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대표팀 각 18명 명단을 확정했다.
남자대표팀은 주장 이남용을 비롯해 황태일, 지우천, 김성현, 박철언, 이정준, 이주영, 장종현, 이승훈, 김재현, 김재한(이상 성남시청), 김정후, 정만재, 김형진(이상 인천시체육회), 정준우, 양지훈(이상 김해시청), 손다인(대한하키협회), 이혜승(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에 참가 중이다. 일본과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대회가 끝나면 중국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월드컵에서 8강 진출 후 세계랭킹이 12위에서 9위로 상승한 남자대표팀은 항저우에서 금메달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마지막 우승은 2006 도하대회로, 17년 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이다.
여자대표팀은 주장 천은비를 비롯해 김정인, 박호정, 서수영, 김은지(이상 평택시청), 조혜진, 강진아, 백이슬, 서정은(이상 아산시청), 박승애, 이유리, 김은지(이상 KT), 안효주, 최수지, 이진민(이상 인천시체육회), 김민정, 조은지(이상 목포시청), 안수진(한국체대)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진천선수촌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일본을 초청해 4개국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나 뉴질랜드 대표팀과 3회, 현지 클럽팀과 2회 연습경기를 갖기도 했다.
여자대표팀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우승은 2014 인천대회다.
남녀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 각각 5위, 4위를 차지하면서 입상에 실패했다.
남자대표팀 주장 이남용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첫 번째 목표는 우승해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이다. 하키 선수로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둬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여자대표팀 주장 천은비는 "금메달 목표를 가지고 출전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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