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만금 잼버리에 이동형 화장실 50개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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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일 전라북도의 요청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에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는 1일부터 12일까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려 150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동형 화장실 임대 업체를 긴급 수배해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행사장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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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4일 전라북도의 요청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에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는 1일부터 12일까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려 150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중이다.
하지만 체감 온도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생활 필수시설들이 부족해 환자들에 대한 응급구호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동형 화장실 임대 업체를 긴급 수배해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행사장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전라북도만의 행사가 아니라 우리 국가 차원의 행사로 봐야한다"며 "현재 폭염과 각종 생활 필수시설 부족으로 현장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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