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실 "美와 안전 보장 위한 양자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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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자국의 안전 보장을 위해 미국과 양자 대화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4일(현지시간)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안보 보장을 위한 양자 협정에 관해 미국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예르마크 실장은 SNS에 "우크라이나는 양자 안전 보장을 위한 미국과 대화를 다음 주에 시작한다. 보장은 나토 가입 전까지 유효한 가장 안전한 안전 보장이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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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첫 시작해 상징적…다른 협력국에도 본보기"
"EU·나토 포함한 유럽-대서양 공동체로 진전 강화"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자국의 안전 보장을 위해 미국과 양자 대화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4일(현지시간)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안보 보장을 위한 양자 협정에 관해 미국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달 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우크라이나 지지 공동 선언문에 따라 예견된 일이다. 이는 해당 양자 협정의 초안을 작성하는 토대가 된다"고 적었다.
아울러 "가장 큰 전략적 협력국인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이 과정을 시작한 첫 국가가 된 것은 상징적인 일"이라며 "다른 협력국에 본보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안보 보장은 우크라이나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유럽연합(EU)과 나토를 포함한 유럽-대서양 공동체로의 미래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진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예르마크 실장은 SNS에 "우크라이나는 양자 안전 보장을 위한 미국과 대화를 다음 주에 시작한다. 보장은 나토 가입 전까지 유효한 가장 안전한 안전 보장이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를 향한 안전 보장은 앞으로 러시아의 공격을 물리치고 억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의무가 될 것"이라며 "이는 분명하게 작성된 지원 형식과 방법 초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는 (러시아) 제재뿐만 아니라, 국방과 재정 지원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0개국 이상이 주요 7개국(G7) 선언에 동참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각국과 미래 보장 조건을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계획이 3단계에 걸쳐 논의될 것이며, 정상급 회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정상회의 끝에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회의 폐막일 G7은 종전 뒤에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군사·경제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G7은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자신을 방어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편에 설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미래에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군대를 보장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양자 사이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안전을 보장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천명했다.
당시 러시아 측은 즉각 반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하려는 G7의 의도는 러시아의 안보를 침해하는 것으로, 잘못되고 위험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예르마크 실장은 다음 달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가을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기를 바라며, 제다 회의가 이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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