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미래 100년 협업으로 완성” 밀양시, 핵심사업 연계 마라톤 회의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3. 8.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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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건설을 위한 핵심사업 협업 추진사항 보고 및 아이디어 도출 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협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동안 추진된 핵심사업 간 협업·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쟁점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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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SRT 고속열차, 9월부터 밀양역 정차
밀양시, 살수차 운영 등 폭염 특별대책 수립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건설을 위한 핵심사업 협업 추진사항 보고 및 아이디어 도출 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협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현재 6개 TF팀(20개부서, 91개 사업)이 부서·사업간 체계적인 협업과 연계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일주일간 시내권 관광·상권 활성화팀과 나노융합 산업단지 활성화팀, 삼문동 혁신 프로젝트팀의 회의를 진행했다. 또 나머지 3개 팀(내륙형 생태휴양벨트·스마트 6차 농업수도 조성·가곡동 신활력 프로젝트)의 회의도 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동안 추진된 핵심사업 간 협업·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쟁점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 부서별로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사업이 없는지 집중 점검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지난 9년간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들의 완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협업을 통해 핵심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8월3일 열린 시내권 관광ㆍ상권활성화 TF팀 보고회에서 박일호 시장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밀양시

◇ 수서발 SRT 고속열차, 9월부터 밀양역 정차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서울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 고속열차가 밀양역에 정차한다고 밝혔다.

4일 밀양시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열차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에스알은 지난 8월1일 국토교통부의 경전선 운행 노선면허를 발급받고, 9월1일부터 수서발 SRT 고속열차를 밀양·창원을 거쳐 진주까지 1일 왕복 2회 운행할 예정이다. 승차권 예매는 8월11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지난 2016년에 개통한 SRT는 이제껏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됐다. 밀양·창원·진주지역 고속철도 이용객들이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 동남부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광명역에 내려 1시간 이상 다른 교통편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SRT 밀양역 정차로 지역에서는 신속하고 편하게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심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소속 살수차량이 시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밀양시

◇ 밀양시, 살수차 운영 등 폭염대응 특별대책 수립

경남 밀양시가 여름철 폭염대응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또 작물재배지와 비닐하우스, 건설현장 등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 공무원·지역자율방재단원과 함께 폭염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를 예찰하며 온열질환예방 기본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 냉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폭염취약시간 작업자제 등 국민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주요 건설현장의 경우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 용역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안전보건교육 시 온열질환예방 교육·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밀양시는 현재 보유중인 2대의 살수차를 이용한 살수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대공원 사거리-밀양경찰서 구간과 북성사거리-밀양역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2개 노선 14.9km와 이면 도로 4개 노선 8.8km 구간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시 지속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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