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퍼 535만명 전 세계서 네 번째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3. 8.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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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조사보고서 발표

'한국 필드 골프인구는 535만명. 미국, 일본,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

R&A가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이후 '골프 참여 인구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멕시코 등을 제외한 전 세계 골프인구는 2016년(2960만명)과 비교해 무려 1000만명이나 증가한 3960만명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450만명보다도 늘어난 수치다.

이 보고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캐나다, 카리브해, 중남미, 유럽, 중동 및 오세아니아의 R&A 제휴 시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다.

아시아 필드 골프 참여자는 2250만명으로 조사됐고 유럽(2110만)보다 140만명가량 많았다.

미국을 제외하고 골프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이었다. 무려 810만명이다. 이어 캐나다가 560만명, 그리고 한국이 535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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