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계세요~" 사제지간 이라며 학교 찾아온 그놈…교사 7차례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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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에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어야 할 학교가 뚫렸다.
4일 대전 대덕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교사가 크게 다쳤다.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인근 한 고교에서 교사(49)가 흉기에 피습당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외부인 침입으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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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20대男 용의자 긴급체포
경찰서 “피해자와 사제지간” 진술
흉기 난동에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어야 할 학교가 뚫렸다. 4일 대전 대덕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교사가 크게 다쳤다. 도주했던 용의자는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인근 한 고교에서 교사(49)가 흉기에 피습당했다. 교사는 얼굴과 복부, 가슴 등을 7차례 정도 찔렸다. 대학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두려운 학생들 4일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흉기 피습을 당하자 해당 학교 교실에 학생들이 2차 피해를 우려해 대기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
교육계에선 학교 구성원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외부인 침입으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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