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하라"…스카웃 대원들 "시원해요"[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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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한마디에 새만금 잼버리 장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이곳 전세버스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에어컨등이 24시간 켜있다.
이번 냉방버스 배치는 윤 대통령은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한 이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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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한마디에 새만금 잼버리 장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바로 쿨링버스다.
4일 오후 전북 부안의 새만금 잼버리 델타구역. 각종 텐트사이에 전세버스들이 들어섰다.
이곳 전세버스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에어컨등이 24시간 켜있다.
델타구역에 세워진 쿨링버스는 총 10대.
대원들은 델타구역에서 활동을 한 뒤 더위를 잠시 피하기 위해 쿨링버스를 자주 찾았다.
몰타에서 온 안드레(15)군은 "삼촌이 지난 1991년 강원 고성잼버리에 참가했는데 유익한 이야기를 들어 이번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며칠간 주변에서 탈진하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버스를 제공해주니 매우 시원하고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라라(17·여)양은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했는데 며칠간 비가 오고 갑자기 더워 매우 힘들었다"면서도 "스카우트에 참가한 우리들을 위해 편의제공을 해줘 매우 시원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조직위는 이날부터 델타 구역을 비롯한 영내 곳곳에 냉방 버스 130대를 배치했다.
이번 냉방버스 배치는 윤 대통령은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한 이후 진행됐다.
한편, 전북경찰청과 대한적십자사 등도 냉방버스 등을 지원해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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