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폐지 3년 만에 돌아온다…'개콘2' 11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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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4일 KBS 측은 "지난 5월 크루 공개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한 '개그콘서트' 후속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2'(가제)가 11월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25분에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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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콘서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4일 KBS 측은 "지난 5월 크루 공개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한 '개그콘서트' 후속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2'(가제)가 11월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25분에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개그콘서트2'는 김상미 CP가 책임 연출을, 최지나 PD가 연출을 각각 맡는다. 지난 2020년 종영한 '개그콘서트'의 후속인 만큼 지상파 공개 코미디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KBS 측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도 오는 11월4일 오후 9시25분 KBS 2TV에서 처음 방송된다고 전했다.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려거란전쟁'과 '개그콘서트2'의 편성에 대해 KBS 측은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상파에서 사라진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의 명맥을 이으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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