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관광센터, 폐광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위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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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관광센터가 영월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통합관광을 위한 거점지원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관광상품 정보 제공과 새로운 관광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21년 10월 영월읍 방절리 청령포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94.26㎡ 규모의 센터를 개관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 5,000원을 내면 영월관광센터 내의 입점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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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관광센터가 영월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통합관광을 위한 거점지원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관광상품 정보 제공과 새로운 관광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21년 10월 영월읍 방절리 청령포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94.26㎡ 규모의 센터를 개관했다.
폐광기금과 국·도비 등 총 사업비 279억원이 투입된 센터 건물 외양은 단종이 머물렀던 청령포의 굽이 휘어지는 강을 모태로 디자인됐으며 입구는 웅장하고 정렬적인 느낌의 붉은색으로 단장돼 개관 초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 개관 이후 지난해에는 총 입장객 16만명, 유료 관람객 2만명을 돌파하면서 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위상을 확보했다.
군은 올해 들어 지난 5월부터 관광객 편의를 위해 월요일 휴무를 제외한 일요일과 화∼목요일은 밤 8시까지, 금·토요일은 밤 10시까지 야간 연장에 들어가는 한편 3층 옥상의 유휴공간에는 89석 규모의 전용소극장인 ‘아트라운지’를 조성한 뒤 6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연극과 가족뮤지컬·계절맞이 시즌 축제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문화기획소 곳간의 주관 아래 지역 공연예술단체인 창작집단 베짱이(대표 임용수)가 아트라운지 개관 작품으로 연극 ‘진씨네 장의사’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영월에서 3대째 장의사를 운영하는 진씨와 표현은 서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아버지를 사랑하는 세딸의 이야기로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면서 지난달 29일 총 5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마련한 아트라운지 2번째 공연 어린이 뮤지컬 ‘영월별주부전’은 동강 용왕이 주치의 가물치로부터 운동을 많이 한 봉래산 토끼의 간을 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잡으러 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 5,000원을 내면 영월관광센터 내의 입점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센터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트라운지 공연장에서 ‘영월관광센터 키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키즈상상 매직쇼와 샌드아트 일루전·마법선물상자·버블버블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센터는 지난 6월부터 3층에 추가로 300㎡ 규모의 가족체험오락관 조성에 들어가 8월 중에 개관한 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와 양궁·1인칭 슈팅게임(FPS)등의 가상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준기 관광개발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과 행사를 마련했다”며 “영월관광센터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쌓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유인하면서 영월만의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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