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금강·영산강 보 해체 취소는 4대강 사업 존치 시도"
YTN 2023. 8. 4. 17:05
[앵커]
환경단체가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 결정을 취소하는 건 4대강 사업을 존치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보가 개방된 뒤 멸종위기종이 돌아오는 등 강이 되살아나는 것을 직접 지켜봤다며, 애초 계획대로 금강과 영산강의 보를 상시 개방하고 부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은영 /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 금강, 영산강은 수문을 개방하고 새와 물고기가 돌아오는 생명의 강으로 살아나고 있다. 우리가 그 강을 발로 걷고, 손으로 만지고, 보고, 들으며 확인한 사실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화진 장관, 국가물관리위원회, 그 밖에 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스스로 착각하는 자들이 책상머리에 앉아 4대강 자연성 회복과 확정된 보 처리방안을 비과학, 카르텔 운운하면서 무위로 돌리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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