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관광객 북적

한귀섭 기자 2023. 8. 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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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4일 무더위 속 토마토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축제 이틀째인 이날 오전부터 화천군 사내면에서 열리는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금세 가득찼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틀 남은 만큼, 이번 주말은 화천에서 토마토의 바다에 빠져 무더위를 날려버리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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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까지 각종 행사 다채롭게 진행
2023 화천토마토축제 황금반지 이벤트.(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23 화천토마토축제 이틀째인 4일 무더위 속 토마토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축제 이틀째인 이날 오전부터 화천군 사내면에서 열리는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금세 가득찼다.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 열린 황금반지 이벤트에는 군장병과 관광객 등 수백명이 참여해 토마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축제장 곳곳에는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이 설치됐고, 황금반지 이벤트장 인근에는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무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오뚜기와 함께 하는 천인의 식탁’ 행사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최고의 식재료로 만든 파스타의 맛을 즐겼다. 오후 6시부터는 군장병과 관광객들을 위한 ‘승리부대 장병의 밤’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023 화천토마토축제 물놀이장.(화천군 제공)

축제장에 마련된 공영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는 마련된 토마토 제품이 판매됐고, 농산물 판매장에도 화천산 토마토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이어졌다.

앞서 축제는 전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식전공연과 15사단 승리부대 군악대의 공연, 최문순 군수와 오종수 토마토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 선포로 시작됐다. 수천명의 관광객과 군장병들이 자리를 지키며 한여름밤의 축제 열기를 만끽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틀 남은 만큼, 이번 주말은 화천에서 토마토의 바다에 빠져 무더위를 날려버리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2023 화천토마토축제 군 장비 전시.(화천군 제공)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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