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잼버리 文 정부 5년 준비` 대통령실에 "후안무치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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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대통령실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운영 미숙 논란에 대해 '준비 기간은 문재인 정부 때였다. 전 정부에서 5년 동안 준비한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후안무치의 진수"라고 응수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 인사를 일일이 거론하며 잼버리 대회의 각종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국제적 망신거리로 전락한 잼버리 대회를 책임 있게 수습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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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침수 문제 해결 약속해놓고 예산 투입 계획 잡지도 않아"
"이상민 장관…행사 일주일 전 현장 보고 대책 마련하지 않은 무책임"
더불어민주당은 4일 대통령실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운영 미숙 논란에 대해 '준비 기간은 문재인 정부 때였다. 전 정부에서 5년 동안 준비한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후안무치의 진수"라고 응수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남 탓은 이제 지겨울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체 언제쯤이면 윤석열 정부는 정부의 책임을 인정할 셈"이냐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남탓만 할 것인가. 이정도면 중증"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 인사를 일일이 거론하며 잼버리 대회의 각종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전북도의 대회 연기 건의를 무시하고 개최를 강행해 현재의 사단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지목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두고는 "배수로와 침사지를 통해 침수 문제를 해결하겠다 약속해놓고 예산 투입 계획을 잡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는 "불과 행사 일주일 전 현장을 보고도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무책임의 주인공"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한국 스카우트연맹 명예 총재로 추대되며 아낌없는 지원을 공언했다"며 "대체 윤 대통령이 약속한 아낌없는 지원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강 대변인은 "남 탓만 하면 끝나냐"며 "윤석열 정부가 져야 할 책임으로부터 도망치지 말라. 권력을 누리기만 하고 책임은 어떻게든 회피하려는 행태는 국민을 절망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국제적 망신거리로 전락한 잼버리 대회를 책임 있게 수습하는 것"이라고 짚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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