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호주에 백만 달러 규모 농수산물 수출한다

김상진 2023. 8. 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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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이 4일 호주 현지에서 마이홈푸드와 진도 농수산물 1백만 달러 입점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주의 식품 유통업체인 마이홈푸드를 통해 진도수협, 서진도농협, 바다물산, 창해수산, 두성재단 등 5개 업체의 잡곡, 진도 꽃게, 곱창김, 울금누릉지, 젓갈, 흑미, 조미김 등이 수출‧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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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이 4일 호주 현지에서 마이홈푸드와 진도 농수산물 1백만 달러 입점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주의 식품 유통업체인 마이홈푸드를 통해 진도수협, 서진도농협, 바다물산, 창해수산, 두성재단 등 5개 업체의 잡곡, 진도 꽃게, 곱창김, 울금누릉지, 젓갈, 흑미, 조미김 등이 수출‧판매될 예정이다.

호주 현지인들이 진도군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진도군]

군은 시드니 소재 프리지엄 마켓과 서울마트에서 오는 13일까지 판촉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5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진도 농수산물의 홍보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업체와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호주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하반기에는 ㈜농심 계열인 미국의 ㈜메가마트 애틀란타점 등으로 진도 쌀과 김 등을 수출‧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이번 판촉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물의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을 이용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판로 확보로 농어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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