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 4년 만에 깜짝 버스킹…신곡 '너에게로' 선보여

[서울=뉴시스] 가수 HYNN(박혜원)이 지난 3일 서울 신촌에서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 발매를 기념하는 버스킹을 진행했다. (사진= 뉴오더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가수 흰(HYNN·박혜원)이 4년 만에 깜짝 버스킹에 나섰다.

박혜원은 지난 3일 서울 신촌에서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 발매를 기념하는 버스킹을 진행했다. 모자로 얼굴을 숨긴 그녀는 최근 발매된 선공개곡 '너에게로(EUROPA)'에 맞춰 일렉 기타를 연주했다. 모자를 벗고 정체를 공개하자 현장 관객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박혜원은 "언제나 버스킹 무대가 그리웠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시간 거리로 나오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거리로 나와 너무 기쁘고 떨린다"고 말했다.

박혜원은 10일 발매 예정인 새 타이틀곡 '너, 파랑, 물고기들(GRAND BLUE)', '조제(Josee)' 등 새 앨범 수록곡들과 함께 2018년 발매된 데뷔곡 '렛 미 아웃(LET ME OUT)',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까지 많은 곡들을 불렀다. 베이시스트 구본암을 비롯해 드러머 김승호와 박혜원 밴드 마스터인 이현영, 기타리스트 원병훈 등 박혜원의 콘서트 세션 멤버들도 함께 했다.

한편 박혜원의 '하계'는 10일 오후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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