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캐스트 어웨이를 새만금에서 찍었나?" 외신도 주목하는 새만금 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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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
무인도 탈출기를 담은 영화 '캐스터 어웨이'의 주인공이 물웅덩이가 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표류하는 모습을 합성한 겁니다.
잼버리에서 셔틀을 기다리다가 폭염에 그늘도 없는 벤치에서 백골이 됐다는 내용으로 올라온 사진도 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천 4백86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벌레 물림은 383명, 피부 발진은 250명, 온열질환은 1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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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
무인도 탈출기를 담은 영화 '캐스터 어웨이'의 주인공이 물웅덩이가 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표류하는 모습을 합성한 겁니다.
잼버리에서 셔틀을 기다리다가 폭염에 그늘도 없는 벤치에서 백골이 됐다는 내용으로 올라온 사진도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운영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새만큼 잼버리 대회가 외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조롱거리가 된 겁니다.
물웅덩이에 가득 찬 벌레와 더러운 화장실, 바가지 물가 등을 꼬집는 사진도 올라와 있습니다.
잼버리의 상황을 다룬 외신 기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1일 개막한 잼버리에서 첫날부터 온열질환자가 4백 명 나왔는데, 대부분 임시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한 학부모가 "처음에는 텐트가 준비되지 않아 아들이 바닥에서 자야 했다"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천 4백86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벌레 물림은 383명, 피부 발진은 250명, 온열질환은 1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환자도 28명 발생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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