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온 초전도체 논란, 샘플만 주면 게임 끝?…취재기자 생각은

오예진 2023. 8.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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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면서 연구 논문을 공개하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초의 상온·상압 초전도체라는 주장이 나온 이 물질은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김현탁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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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바이든, 한국 9번째 도지사 취임', '세계 기축 통화된 한국 원화', '5차 산업혁명으로 퀀텀 점프'….

이달 2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면서 연구 논문을 공개하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인류의 과학기술은 유례없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미국보다 높아진다는 희망 섞인 전망과 함께 앞다퉈 관련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최초의 상온·상압 초전도체라는 주장이 나온 이 물질은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김현탁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입니다.

저자들은 이 물질에 'LK-99'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달 2일 국제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논문을 올렸습니다.

기존에는 초전도체는 극저온·초저온이나 초고압 상태여야 가능하다고 해 상용화가 요원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일상적인 온도와 기압에서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니, 과학계에서는 너도나도 진짜인지 아닌지를 시험해보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LK-99가 진짜 '상온 초전도체가 맞다'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세계 과학계의 논란이 종지부를 찍고, 인류가 역사상 처음으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보게 되는 걸까요?

이 문제를 취재 중인 조승한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제작: 오예진·조승한·류재갑·송원선·허지송

영상: 연합뉴스TV·sciencecast.org·온라인 커뮤니티·유튜브 PhysicsHigh·Avartar·(주) 퀸텀에너지연구소·극지연구소·Ithaca College Physics·고려대학교·QM Oxford·ERL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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