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진출 경쟁 NC, 와이드너 방출…좌완 털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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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위에 올라 있는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
NC는 4일 테일러 와이드너를 방출하면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좌완 태너 털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뛴 태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
태너는 "N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멋진 팬들 앞에서 야구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며 "팀의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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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5위에 올라 있는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
NC는 4일 테일러 와이드너를 방출하면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좌완 태너 털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총액 20만달러(연봉 15만달러+옵션 5만달러) 규모다.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인 태너는 188㎝, 92㎏의 건장한 체구의 좌완 투수다. 144~148㎞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장착했다.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59경기(선발 131경기) 44승51패 평균자책점(ERA) 4.18의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경기 승패 없이 ERA 6.00이다.
올해는 뉴욕 양키즈 산하 트리플A 소속으로 선발로만 19경기에 등판해 5승5패 ERA 5.64를 기록했다.
NC 구단은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뛴 태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
태너는 "N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멋진 팬들 앞에서 야구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며 "팀의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은 와이드너는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러닝 중에 허리 부상을 당했고 5월 말에 첫 선을 보였다.
와이드너는 11경기에 나가 4승2패 ERA 4.52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NC 구단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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