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버스, 서울형 R&D 사업 선정.."혁신신약 적응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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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버스가 자사 주력 파이프라인 치매 치료 후보물질 'CV-01'의 적응증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서울시경제진흥원(SBA) 주관 '2023 서울형 R&D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바이오의료 분야에 선정돼 난치성 신장 질환 적응증 확장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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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버스가 자사 주력 파이프라인 치매 치료 후보물질 'CV-01'의 적응증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서울시경제진흥원(SBA) 주관 '2023 서울형 R&D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바이오의료 분야에 선정돼 난치성 신장 질환 적응증 확장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CV-01'은 상반기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임상 개발을 준비 중인 계열 내 최초 Keap1 패스웨이 혁신신약 후보다. 이번 R&D 지원 사업으로 난치성 염증 적응증 확장을 시도하고, 시장에서의 밸류를 높이는 게 목표다. 과제명은 'CV-01를 통한 난치성 신장 질환 적응증 확장 연구'로 진정욱 큐어버스 CSO(최고전략이사)가 총괄연구책임자를, 이은영 신장내과 교수와 공동연구자를 맡는다.
'만성 신장 질환'은 신장이 손상돼 혈액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할 때 발생한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말기 신부전에 이르게 돼 투석치료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이 뒤따른다. 국내에서는 인구 100만명당 200명 정도의 환자가 말기 신부전으로 매해 진단받는다. '그랜드 뷰 리셔치 2022'에 따르면 이 질환과 관련된 시장 규모는 2021년 870억달러(113조원)로 매해 12.9% 성장이 예상된다.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크고 약물 개발 필요성이 절실한 만성 질환으로 꼽히는 것이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CV-01은 고품질의 안전성이 확보된 혁신신약 임상 후보 파이프라인"이라며 "신장 질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만성 염증 질환들로 적응증을 확장해 그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승인 이후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활용해 치료제 후속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큐어버스가 선정된 '서울형 R&D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혁신기술 개발부터 투자유치, 실증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선정 대상이며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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