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5일부터 무궁화축제…“어느 해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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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는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www.chollipo.org)은 5일부터 15일까지 수목원 밀러가든과 무궁화동산, 무궁화품종보전원 등에서 제5회 태안 무궁화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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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는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www.chollipo.org)은 5일부터 15일까지 수목원 밀러가든과 무궁화동산, 무궁화품종보전원 등에서 제5회 태안 무궁화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즐거움이 무궁무진 무궁화’다. 천리포수목원은 주제에 걸맞게 손톱만 한 무궁화부터 형형색색의 꽃잎까지 개성이 남다른 350분류 2500여종의 무궁화를 선보여 탐방객이 날마다 새로운 무궁화와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은 평소 관람객에게 공개하지 않는 이 수목원의 비밀 공간이어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수목원은 축제기간에 바다와 맞닿아 있는 수목원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바다와 무궁화를 함께 해설하는 ‘무궁화를 품은 바다’, 여름 정원에서 즐기는 체험행사인 ‘무궁화 삼천리’, 입장 할인권을 제공하는 ‘수목은 수목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태안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열어 지역 소상공인과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밀러가든 민병갈기념관 1층 갤러리에서는 한국식물화가협회의 무궁화 세밀화전도 함께 열린다.
김보미 천리포수목원 홍보담당은 “올해는 폭염과 수해 피해를 고려해 축제 기간을 지난해의 절반 규모로 축소했지만, 나라꽃 무궁화는 어느 해보다 아름답다. 방문 전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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