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T 다음 CEO 최종 후보에 김영섭 전 LG CN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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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통신사 KT의 다음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자에 뽑혔다.
이달 말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KT는 구현모 전 대표가 물러난 이후 5개월째 이어지던 경영 공백 상황을 마무리하게 된다.
KT 이사회는 4일 김 전 사장과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세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끝에 김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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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통신사 KT의 다음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자에 뽑혔다. 이달 말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KT는 구현모 전 대표가 물러난 이후 5개월째 이어지던 경영 공백 상황을 마무리하게 된다.
KT 이사회는 4일 김 전 사장과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세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끝에 김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 예정이다.
김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LG CNS와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거쳐 2015년부터 LG CNS 대표이사를 맡았고 지난해 퇴임했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 후보는 그동안 기업경영 경험 및 ICT(정보통신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아래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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