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잼버리 행사장에 냉동 생수 '하루 4만개' 무료 지급

임찬영 기자 2023. 8.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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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참석자를 위해 냉동 생수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지급한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이날부터 잼버리 대원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으로 냉동 생수 4만개를 매일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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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현장 점ㅍ 이미지/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참석자를 위해 냉동 생수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지급한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이날부터 잼버리 대원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으로 냉동 생수 4만개를 매일 나눠주기로 했다. 새만금 지역에서 열리는 잼버리 영지 내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대상으로 이날부터는 생수를, 6일부터는 냉동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GS25는 새만금지역에 대규모 냉동 시설이 없는 악조건을 극복하고자 인근 나주지역 수협과 대형 냉동고 임차 계약을 체결해 냉동 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무더위와 악조건의 야영 환경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냉동 생수 지급과 냉동·냉장 차량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으며 지속되는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또 본부 임직원 50여명을 추가 급파해 지급되는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에 공급되고 안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잼버리 행사장에 독점 입점한 편의점 GS25는 상품 판매가격을 시중보다 비싸게 책정해 폭리를 취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GS25는 물류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이 같은 비판이 사그라지지 않자 잼버리 행사장 내 모든 상품 가격을 시중 가격으로 낮춘 바 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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