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통학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 선정

김인수 기자 2023. 8. 4.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통학 유형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인구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관광 ▷통근 ▷통학 ▷기타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인구감소지역인 경남,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각 3개 시·군을 유형별로 추천받아 해당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지역 전국 7개소 선정.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 기대

경남 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통학 유형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인구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통학 유형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거창군 제공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 지역 간 인구 유치 경쟁 상황 극복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인구개념이다.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자와 등록외국인 등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산정인구로 포함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관광 ▷통근 ▷통학 ▷기타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인구감소지역인 경남,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각 3개 시·군을 유형별로 추천받아 해당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당초 경남은 4개 유형 중 ▷관광 하동군 ▷통근 산청군 ▷통학 거창군을 각각 추천했다. 그중 최종적으로 거창군이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통학 유형으로 선정된 거창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 2개 대학이 위치하는 등 타지역 학생이 많아 자체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다. 또 거창고, 거창대성고는 타지역 거주 학생이 50%가 넘는다. 이들 타지역 학생 통학, 가족 방문 등으로 ‘통학’ 분야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7개 시·군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성별·연령별·체류 일수별로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산정된 생활인구 결과를 활용해 성별·연령대·체류 기간·목적 등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는 지자체가 생활인구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통학 데이터를 면밀히 활용해 경남도 교육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책적 연결고리와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