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통학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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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통학 유형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인구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관광 ▷통근 ▷통학 ▷기타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인구감소지역인 경남,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각 3개 시·군을 유형별로 추천받아 해당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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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 기대
경남 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통학 유형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인구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 지역 간 인구 유치 경쟁 상황 극복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인구개념이다.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자와 등록외국인 등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산정인구로 포함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관광 ▷통근 ▷통학 ▷기타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인구감소지역인 경남,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각 3개 시·군을 유형별로 추천받아 해당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을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당초 경남은 4개 유형 중 ▷관광 하동군 ▷통근 산청군 ▷통학 거창군을 각각 추천했다. 그중 최종적으로 거창군이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통학 유형으로 선정된 거창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 2개 대학이 위치하는 등 타지역 학생이 많아 자체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다. 또 거창고, 거창대성고는 타지역 거주 학생이 50%가 넘는다. 이들 타지역 학생 통학, 가족 방문 등으로 ‘통학’ 분야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7개 시·군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성별·연령별·체류 일수별로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산정된 생활인구 결과를 활용해 성별·연령대·체류 기간·목적 등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는 지자체가 생활인구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통학 데이터를 면밀히 활용해 경남도 교육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책적 연결고리와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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