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김영섭 낙점한 KT 이사회 "전문성·변화대응·대내외협력 역량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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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KT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사회도 김영섭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 말 임시 주총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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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지원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심층면접 후보 3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이사회도 김영섭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 말 임시 주총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새로운 KT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년간의 ICT 기업 최고경영자(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달 말 제2차 임시 주총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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