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2Q 영업익 899억…전년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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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순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DB하이텍(000990)도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DB하이텍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작년보다 실적이 떨어졌으나 업황 하락 영향을 최소화해 1분기보다는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자회사 DB글로벌칩을 제외하면 DB하이텍의 2분기 매출액은 2783억원, 영업이익은 79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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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산업 부진 속 다운턴 영향 최소화”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순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DB하이텍(000990)도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지난 1분기보다는 매출액의 경우 3.57%, 영업이익은 8.37% 개선됐다. DB하이텍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작년보다 실적이 떨어졌으나 업황 하락 영향을 최소화해 1분기보다는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의 기술경쟁력과 300개 이상 고객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실적 둔화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 자동차·산업 분야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자회사 DB글로벌칩을 제외하면 DB하이텍의 2분기 매출액은 2783억원, 영업이익은 797억원이다. DB글로벌칩은 본래 DB하이텍에 속한 사업부문이었으나 파운드리와 팹리스 사업 각각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5월 분사했다.
DB하이텍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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