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따라 마야로' 오늘(4일) 첫방, 본격 고난길 펼쳐진다

형따라 마야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가 본격 여정길에 나선다.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맏형 차승원을 따라나선 배우 김성균과 더보이즈 주연이 마야즈 3인방 완전체를 이뤄 마야 문명 탐사길에 오른다.

이와 관련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시작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탐험을 기대하며 호기롭게 공항에 모인 마야즈 3인방. 하지만 이동 방법부터 범상치 않았다. 비행기를 3번 타고, 그곳에서 다시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험난한 길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그렇게 24시간 만에 멕시코 땅을 밟았건만, 여기도 아니란다.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도착지를 확인하는 차승원의 파르르 떨리는 눈이 웃음을 유발한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선 차승원이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한 이유도 공개됐다. 그가 이번 마야 문명 탐험에 나선 건 순전히 인류가 태동했던 고대에 꽃을 피운 문명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매머드가 존재하던 기원전 4000년, 혹은 그보다 더 이전일 수도 있던 고대에 어떻게 인류가 도시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쉴 틈 없이 쏟아내는 차승원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반짝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차승원은 "나는 척박한 환경에서 뭔가 이뤄내는 사람"이라고 언급하고, 방글이 PD는 옆에서 눈을 반짝인다. 그는 차승원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겠다"라며 '척박'이란 단어를 힘주어 말해 차승원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그제야 말실수를 깨달은 차승원이 "일하는 데 상당히 공격적"이라며 뒤늦은 공격도 해보지만, 방글이PD는 "너무 설레서"라고 응수하며 환한 미소를 띄운다. 탐험을 떠나기 전부터 티격태격 대는 두 사람이 본 방송에선 어떤 케미를 완성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오늘 마야즈 3인방이 드디어 출정한다. 하지만 한껏 부푼 기대와는 달리, 이들 앞에 험난한 탐험의 문이 열린다. 시작부터 재미있는 '형따라 마야로'의 여정에 시청자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형따라 마야로'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형따라 마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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