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선발→불펜' 전환… 이승엽 감독이 밝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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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김유성(21)의 불펜 전환 이유를 공개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올 시즌 두산의 뜨거운 감자였던 김유성에 대해 짧은 언급을 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김유성이 아직 선발투수와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선발투수로 나서면 집중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중간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구위가 좋아졌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보고를 받는 중"이라며 김유성의 불펜 전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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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김유성(21)의 불펜 전환 이유를 공개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올 시즌 두산의 뜨거운 감자였던 김유성에 대해 짧은 언급을 했다.
과거 김유성은 내동중학교 재학 시절인 2017년 엘리베이터에서 후배 선수의 가슴을 치는 폭력을 저질렀다. 결국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2021년 NC 다이노스로부터 1차지명도 철회 당했다.
다만 김유성은 징계가 끝난 뒤 2023 신인드래프트에 재 참가했다. 그리고 김유성은 논란 끝에 2라운드 전체 19번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유성은 입단 이후 피해자와 합의를 마쳤고 이승엽 감독은 곧바로 김유성을 1군에 올렸다. 하지만 김유성은 1군에서 4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주는 제구 불안을 보였고 결국 지난 6월4일 1군에서 말소됐다.
김유성은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다. 성적은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뛰어나지 않았다. 볼넷 또한 40이닝 동안 21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런 탓일까. 김유성은 7월21일 경기부터 불펜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5경기에서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0(1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고질적인 문제인 사사구 또한 이 기간에는 단 5개만을 내주는 데 그쳤다.
이승엽 감독은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김유성이 아직 선발투수와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선발투수로 나서면 집중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중간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구위가 좋아졌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보고를 받는 중"이라며 김유성의 불펜 전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양석환(1루수)-양의지(포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강승호(2루수)-송승환(좌익수)-양찬열(우익수)-허경민(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김동주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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