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논란 정치적 이용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정치 선동으로 양평군민과 경기도민 혼란을 계속 증폭시키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강력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또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을 추진하겠다'는 김 지사의 계획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을 혼란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정치 선동으로 양평군민과 경기도민 혼란을 계속 증폭시키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강력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이혜원(양평2) 소통협력수석 명의 성명을 통해 김 지사의 전날 기자회견을 비판했다. 이들은 김 지사가 "예타조사 후 노선의 3분의 1 이상이 변경될 경우 기획재정부와 반드시 협의해야한다", "국토교통부는 노선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경기도를 배제했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당일 국토교통부가 즉각 상세한 반박자료를 통해 김 지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망신이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터무니없는 일방적 주장도 모자라, '민간업체가 노선변경 제안, 어떤 외부의 힘이 작용했나' 등 또 다른 억측을 통한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정쟁에 편승해 자신을 띄워보려는 얕은 수작을 부렸다"라고도 했다.
또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을 추진하겠다'는 김 지사의 계획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을 혼란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원안(예타안)은 양평군을 통과하지만 나들목(IC)이 없어 실질적으로 양평군을 패싱하는 노선으로, 원안 종점부 주민의 90%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원안을 고수하는 김동연 지사의 행태는 양평군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민을 책임지는 김동연 지사가 진정 양평군민과 도민의 이익을 우선한다면, 더이상 소모적인 논쟁으로 국론분열을 조장할 것이 아니라 명분 없는 발목잡기식 구시대적 정치 행태를 중단하고, 논란에서 빠지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정치선동을 중단하고 예타 노선의 분기점인 양평군 양서면, 강하면, 강상면 등 지역부터 직접 찾아 양평군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두 귀로 직접 들어보길 재차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