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 정수연 이화의료원 교수, 동아시아음성학회서 포스터 발표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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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은 4일 정수연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외과 교수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음성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편도줄기세포의 단계적 분화를 이용한 기능성 기도상피재건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 고대안암병원은 4일 안기훈 산부인과 교수팀(안기훈 교수, 정나영 전공의)이 '2023년 제26차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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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병원은 4일 정수연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외과 교수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음성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편도줄기세포의 단계적 분화를 이용한 기능성 기도상피재건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난치성 질환인 기도결손에서 단순한 모양 재건이 아니라 편도선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면역·배출작용을 하는 점막의 기능 재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 교수는 음성질환 치료, 두경부암 수술 등에서 꾸준한 연구 및 진료를 진행하며 차세대 명의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고대안암병원은 4일 안기훈 산부인과 교수팀(안기훈 교수, 정나영 전공의)이 ‘2023년 제26차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 교수팀은 출산 2주 후 시행된 직장질누공 원스테이지 수술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이번 상을 받았다. 원스테이지 수술은 치료 기간이 길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직장질누공 환자 치료에서 장루(치료나 연구를 위해 만든 인공 샛길)를 만들지 않고 누공 부위를 직접 봉합해 한 번에 치료하는 방법이다. 직장질누공은 출산 직후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 난이도가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 염증이 생기고 누공이 커져 난이도가 높아진다. 안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출산 직후가 아니어도 원스테이지 수술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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