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전 LG CNS 사장,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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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됐다.
4일 KT에 따르면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로 김 전 사장을 선정했다.
이사회는 김 전 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하고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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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됐다.
4일 KT에 따르면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로 김 전 사장을 선정했다. 이사회는 김 전 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하고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DX)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정기 주총까지 2년 7개월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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