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최홍수 DGIST 교수팀. 암세포 치료 효과 극대화하는 메커니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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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4일 최홍수 로봇·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암세포 내 자성나노입자 침투와 자기 온열치료 효과를 강화하는 방법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ACS 나노' 7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회전자기장을 이용해 자성나노입자의 체인 분해 자기구동 메커니즘을 살핀 이번 연구는 암 치료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회전자기장에 의한 자성나노입자의 자기구동이 암세포 내 치료제의 흡수 및 침투를 돕는다는 점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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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4일 최홍수 로봇·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암세포 내 자성나노입자 침투와 자기 온열치료 효과를 강화하는 방법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ACS 나노’ 7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회전자기장을 이용해 자성나노입자의 체인 분해 자기구동 메커니즘을 살핀 이번 연구는 암 치료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암 치료 분야에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표적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자기장을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할 수 있는 자성 치료제 전달체가 표적치료의 한 방법이다. 문제는 자성나노입자가 균일 자기장에 노출되면 자기장 방향으로 긴 체인을 형성해 암세포 내부로 침투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팀은 회전자기장을 활용해 자성나노입자의 체인 길이를 선택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체인 분해 메커니즘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회전자기장에 의한 자성나노입자의 자기구동이 암세포 내 치료제의 흡수 및 침투를 돕는다는 점을 검증했다. 이는 향후 암 치료 분야에서 표적치료제 전달률 및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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