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비행기 여행을 떠난 '하늘길 크루' 김병만·박성광·정일우·박은석·서동주가 아름다운 시골 마을 '투랑이'에서 비행기 날개를 지붕 삼아 캠핑을 즐긴다. 낚시에는 실패했지만 주변에서 얻어온 송어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5인방. 정일우는 집에서 직접 공수해온 집 된장과 고추장을 활용해 송어 수제비 매운탕을 준비하고, 취사병 출신인 박성광이 옆에서 손을 거든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뉴질랜드 밤하늘의 쏟아져 내릴 듯한 은하수를 보며 감탄한다. 다음날 '하늘길 크루'는 마오리족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로토루아'로 향한다. 이들이 마을에 들어가자 뿔피리 소리와 함께 마오리족의 전통 환영 의식인 '포휘리'가 시작된다. 이어 크루는 눈을 크게 뜨고 혀를 내밀어 상대를 위협하는 마오리족의 표정 '푸카나'를 배운 뒤 대결에 나선다. 과연 푸카나의 제왕은 누가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