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2주 연속 1000선 유지…전주比 10.09p 상승

금준혁 기자 2023. 8.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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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두달만에 1000선에 복귀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10.09포인트(p) 상승한 1039.32p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60달러 오른 3013달러, 서안은 59달러 상승한 200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주와 유럽 노선이 동시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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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1039.32p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8.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지난주 두달만에 1000선에 복귀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10.09포인트(p) 상승한 1039.32p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60달러 오른 3013달러, 서안은 59달러 상승한 200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주와 유럽 노선이 동시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한 바 있다.

지중해 노선은 26달러 증가한 1529달러, 유럽 노선은 28달러 하락한 947달러다. 중동 노선은 30달러 떨어진 809달러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22달러가 오른 340달러, 남미 노선은 62달러가 하락한 2451달러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SCFI는 올해 2월 995p를 기록하며 불과 1년여 만에 5000p서 1000p 아래로 급락했다. 이후 900p 후반대에서 주간 단위로 등락을 오갔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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