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에서 교사 흉기 피습..."피의자가 제자라고 진술"
[앵커]
오늘(4일) 오전 10시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20대 남자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기자]
네, 대전입니다.
[앵커]
피의자가 학교에 어떻게 들어갔나요?
[기자]
네, 피의자는 졸업생이라 말하고 학교에 들어간 거로 조사됐습니다.
정문을 통해 걸어 들어갔는데 별다른 제지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사건을 저지르기 전에 2층 교무실에서 교사를 찾았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수업 중이라고 하자 약 1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교사가 교무실에 돌아오자 범행을 저지른 거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피의자는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가 2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메고 있던 가방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피의자는 경찰에, 전에 있던 학교에서 해당 교사의 제자였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학교는 어제 개학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안전을 위해 사건 뒤 바로 학생들을 귀가시키지 않고 피의자가 검거된 다음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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