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주관 폭염 대비 현장점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3. 8. 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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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대표이사 주관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고강석 최고안전책임자는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았다.

김 대표는 "무더위 속 건설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이 모든 현장에 빠짐없이 적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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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대표이사 주관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고강석 최고안전책임자는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 제공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우선 건설현장 휴게시설을 방문해 에어컨와 정수시설, 식염정(소금), 휴게 의자, 온습도계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전 건설현장에는 철저한 혹서기 대비를 지시했다. 또 ‘찾아가는 팥빙수 간식차’ 행사에 참여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는 등 감성안전 활동에도 나섰다.

김 대표는 “무더위 속 건설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이 모든 현장에 빠짐없이 적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 깨끗한 물 제공을 위해 현장 곳곳에 식수와 식염정을 비치했고,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햇볕 차단과 통풍이 이뤄지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를 배치하고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휴게 의자 등의 시설을 충분히 마련하도록 독려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주의보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 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고,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과 이온음료 제공, 찾아가는 혹서기 진료소 운영, 혹서기 개인보호구(쿨스카프, 쿨토시 등) 지급행사 등도 병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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