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없어서 삽질도 했다고..." 잼버리 보낸 부모 '분노'
■ 진행 : 이광연 앵커
■ 전화 : A 씨 잼버리 참가자 학부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무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자신의 먹는 문제, 또 씻는 문제, 이런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일 텐데 비위생적이다, 이런 부분들도 지금 알려지고 있거든요. 어제까지 연락을 나누시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들은 건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어제 저녁에 통화를 잠깐, 길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했는데 첫날 도착하고도 애가 피곤하다고 자야 되겠다고 그러고 전화를 끊고 통화를 못하고 둘째 날은 행사를 개영식을 하니까 제가 연락을 안 하고 어제 저녁에 통화가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너무 문제가 많은 거예요. 간 첫날부터 배수로도 안 돼 있어서 그 더위에 시달리면서 갔는데 배수로를 만든다고 삽질부터 했다고 하더라고요. 물 빠지는 배수로. 그게 안 돼 있어서 가자마자 삽질부터 했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삽질을 했다. 제가 잘 안 들려서. 배수로를 만들기 위해서 삽질을 했다.
◆인터뷰> 애들이 직접 삽질해서 배수로를 만들었다고요.
◇앵커> 참가 학생한테 시켜서 삽질을 통해서 배수를 만들었다는 말씀이시군요?
◆인터뷰> 네, 배수로가 안 돼 있어서요.
◇앵커> 그렇군요. 이 부분도 한번 취재를 통해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고. 먹는 문제나 씻는 문제에 관해서 들으신 건 없으실까요?
◆인터뷰> 샤워시설도 너무 부족하고 샤워시설도 너무 부실하게 돼 있고요. 화장실도 깨끗한 부분은 깨끗한데 지저분한 데는 굉장히 지저분하고요. 그리고 일단 지금 애들이 이 더위에 먹는 것도 제대로 안 주니까 애들이 쓰러지지 안 쓰러지겠습니까? 먹는 것도 지금 너무 부실한 거예요. 첫날도 그렇게 삽질하고 저녁에 바 하나 주고요. 둘째 날하고 셋째 날도 아침에 토스트 재료 주고. 애들 더운데 목 막히게 과자 주고 저녁도 밥이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줬다고 하더라고요.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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