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잼버리 대회 즉각 중단 요청…“청소년 건강 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폭염 속 진행 중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전북도지사 등에게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즉각 잼버리 대회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폭염 속 진행 중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전북도지사 등에게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즉각 잼버리 대회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대회 장소와 날씨 조건은 청소년 건강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온열 질환은 오심, 구토 등 증상뿐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의학적인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회 3일 만에 1,000여 명에 이르는 온열 질환 환자가 이미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최고 온도 섭씨 36도에 달하는 기온과 습도 50%를 넘는 사람이 도저히 견디기 힘든 날씨 조건은 청소년들의 꿈을 충분히 펼칠 여건이 전혀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서현역 흉기 난동범,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 받았다…전날 마트서 흉기 구입 [오늘 이슈]
- “폭염대책 강구해야”…작년 국감서 이미 ‘잼버리 경고’ 나왔다 [현장영상]
- ‘범행 예고’ 게시물에 경찰 총력 대응…글 작성자 추적 [현장영상]
- 연이은 흉기 난동에…윤 대통령 “경찰 총동원·초강경 대응”
- 인증샷 찍겠다고…150년 된 분수대 석상 박살 낸 독일 관광객 [잇슈 SNS]
- “공포 영화인 줄”…주유소 털이범이 펼친 ‘혼신의 연기’ [잇슈 키워드]
- “학부모가 휴대폰으로 여러 번 전화”…업무량 과다 확인
- [영상] 중국서 ‘바비’ 열풍 왜?…‘젠더 이슈’ 불 당겼다
- ‘고 채수근 상병’ 조사 해병대 수사단장 해임…국방부 “군기위반”
- 이해식 “사과에 ‘사진 뺨 때려’, 모욕적인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