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취미생활' 김혜나, 인생작 만났다…감독도 극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혜나가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로 인생작을 만났다.
3일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의 주연 배우 김혜나의 비주얼 포토가 오픈, 30일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들뜬 기대감을 안겼다.
김혜나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에서 낯선 시골의 박하마을에 이사 온 도시 여자, 혜정 역을 맡아 오묘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캐릭터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 속 비밀을 품고 있는 캐릭터 혜정에 완벽하게 몰입한 김혜나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나는 공허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웃는 건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혜정 역의 비밀스러운 면모를 더욱 살려냈다.
김혜나는 혜정 역을 통해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자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어딘가 비밀을 품고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김혜나의 ‘스릴러 퀸’ 변신에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의 하명미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명미 감독은 “혜정 역의 캐스팅은 끝까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김혜나 배우를 본 순간 우리 영화의 ‘혜정’ 임을 알아봤다”라며 캐스팅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 “영화가 완성된 지금 다시 봐도 다른 혜정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훌륭하게 해냈다”라며 김혜나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김혜나의 주연작 ‘그녀의 취미생활’은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정이서)과 도시에서 이사 온 혜정(김혜나)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킬링 워맨스릴러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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