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2분기 영업익 274억원… 전년比 22%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그룹 식품사업 계열사 동원F&B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동원F&B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4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원F&B는 동원참치캔과 양반김 같은 제품이 많이 팔렸고, 일반 식품과 신선 식품·샘물과 음료 사업 부문 모두 골고루 성장해 영업이익이 크게 불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식품사업 계열사 동원F&B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9.1% 증가했다. 매출은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동원F&B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4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원F&B는 동원참치캔과 양반김 같은 제품이 많이 팔렸고, 일반 식품과 신선 식품·샘물과 음료 사업 부문 모두 골고루 성장해 영업이익이 크게 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HMR(가정간편식)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실적은 소비가 위축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탓에 다소 부진했다.
동원F&B는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같은 연결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B2B(기업간 거래) 전문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유통 사업 신규 거래처 확대와 물류비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5.1% 증가했다.
사료 사업을 맡고 있는 동원팜스는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능성 신제품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료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각각 38%, 69.4%에 달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돈육·김 등 원부자재 단가와 제조경비가 크게 올라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당면한 원가 부담에 대처해 나가는 한편, 차별화 신제품 발매 및 대형 브랜드 육성·글로벌 공략 등을 적극 추진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