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 위한 TF 구성…규정 신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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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을 위해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위촉된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의 위원장은 국기원의 서진교 교육행정국장이 맡았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장애인도 함께 누리고 동등한 심사의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며 "이번에 생기는 TF가 장애인의 입장에서 심사제도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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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기원이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을 위해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위촉된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의 위원장은 국기원의 서진교 교육행정국장이 맡았다.
이 외에 부위원장은 강명희 포올행동발달교육진흥원 대표이사가, 위원에는 임영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종목지도자위원장, 이영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희진 국기원 심사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국기원은 장애인의 태권도 수련이 점차 늘면서 장애인 전문 역량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장애인 태권도 사범 교육이 2008년부터 시행 중이며 2017년에는 지체·시각·지적 장애인 경기용 유급자 및 유단자 품새를 개발했다.
아울러 2022년에는 2017년에 개발한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해 지체 및 지적장애인 품새를 수정, 보완했다.
이에 더해 심사 규정 등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내용과 틀이 필요하다고 보고 TF 구성을 통해 새로운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TF는 올 연말까지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제도의 틀과 내용을 새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장애인도 함께 누리고 동등한 심사의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며 "이번에 생기는 TF가 장애인의 입장에서 심사제도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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