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 반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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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오는 7일부터 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에 폐기물 반입을 시작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2-1단계 매립지 용량이 지난 6월부터 한계에 달함에 따라 2-2단계 매립지로 전환한다.
시는 2005년부터 남구 양과동에 매립면적 64만㎡, 매립용량 948만㎥ 규모의 광역위생매립장을 단계별로 조성해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광역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평균 516톤으로 SRF연료화 267톤을 제외한 249톤이 매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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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시에 따르면 2-1단계 매립지 용량이 지난 6월부터 한계에 달함에 따라 2-2단계 매립지로 전환한다.
2-2단계는 2019년부터 총 335억원을 들여 지난 3월21일 준공했다. 2040년까지 17년간 광주에서 발생하는 생활(계)폐기물을 매립한다. 매립용량은 197만㎥, 면적 5만7000㎡으로 축구장 면적의 8배 크기다.
시는 2005년부터 남구 양과동에 매립면적 64만㎡, 매립용량 948만㎥ 규모의 광역위생매립장을 단계별로 조성해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다.
1단계는 2005~2013년으로 완료했고 2-1단계는 2014~2023년 6월, 2-2단계는 2023년 7월~2040년, 3단계는 2041~2068년까지 운영한다.
한때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쓰레기 대란'이 예고됐으나 시민들의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 등으로 2-1단계 사용 연한이 당초보다 1년 이상 연장됐다.
올해 5월 말 기준 광역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평균 516톤으로 SRF연료화 267톤을 제외한 249톤이 매립되고 있다. 2-2단계 매립지 완공으로 쓰레기 대란 등 매립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정신 시 자원순환과장은 "매립·소각·재활용 등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도시를 유지하는 필수요건"이라며 "변화된 정부정책과 자체 처리역량을 갖추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30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처리대책의 하나로 신규 자원회수시설(소각)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입지공모 결과 6곳이 유치신청을 했으며,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입지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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