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마감…외국인·기관 사흘간 2조원 순매도

코스피가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2,6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59포인트, 0.10% 내린 2,602.8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3억 원, 2,35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73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오늘까지 사흘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사흘간 순매도액은 외국인이 4,644억 원, 기관이 1조 5,901억 원으로 합해서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차전지주들의 약세에 어제보다 1.89포인트, 0.21% 내린 918.4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0억 원, 1,05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05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70전 오른 1,309원 8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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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