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경련 조기 강판' 오타니, 타석에선 '펄펄'...시즌 40호 홈런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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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조기 강판의 아쉬움을 타석에서 홈런으로 풀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전체 홈런 1위 오타니는 2위 맷 올슨(37개∙애틀란타)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오타니는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빅리그 개인 통산 600탈삼진(601개)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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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조기 강판의 아쉬움을 타석에서 홈런으로 풀었다. ‘40홈런’ 고지 선착이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지난달 2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던 오타니는 이날도 4회까지 59개의 공을 던지며 4탈삼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 98.7마일(약 158.8km), 최고 구속은 100.2마일(약 161.2km)로 시즌 평균(약 155.9km)을 웃돌았다.
그러나 5회가 시작되자 오타니는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른쪽 손과 손가락 등에 경련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9승(5패)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이후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옮긴 그는 방망이로 아쉬움을 달랬다. 2-1로 앞선 8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사야 캠벨(시애틀)의 시속 96마일(약 155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9일 토론토전 이후 6경기 만에 그린 시즌 40호 아치. 전체 홈런 1위 오타니는 2위 맷 올슨(37개∙애틀란타)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2021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46개) 경신도 유력하다.
오타니는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빅리그 개인 통산 600탈삼진(601개)도 달성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8번째로 적은 경기(84경기)로 600탈삼진을 채운 투수”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3-5로 패했다. 3-1로 앞선 9회 케이드 말로(시애틀)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김수연 인턴기자 0607tnd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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