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업체 앞세워 수의계약…배태숙 구의원 '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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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유령 회사를 내세워 기초단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논란을 빚은 배태숙 구의원을 제명하기로 4일 의결했다.
중구의회 윤리특위는 이날 배 구의원 징계 양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중구의회는 오는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배 부의장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상정해 징계 수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중구의장에게 배 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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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유령 회사를 내세워 기초단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논란을 빚은 배태숙 구의원을 제명하기로 4일 의결했다.
중구의회 윤리특위는 이날 배 구의원 징계 양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27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내린 '30일 출석정지'보다 징계 수위가 높다.
중구의회는 오는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배 부의장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상정해 징계 수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중구의장에게 배 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 홍보물 업체를 운영하는 배 구의원이 타사 명의를 빌려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에 중구청 등과 8차례에 걸쳐 1680만 원의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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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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