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 잼버리 지역연계 프로그램 통해 한국의 매력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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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 중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14개 시·군에서 전통문화 및 역사탐방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짜여졌다"며 "전북을 미래 세대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활동 책임 담당자들께서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체험 활동에 남다른 열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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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역사탐방·템플스테이 등 체험 프로그램 다채로워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 중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14개 시·군에서 전통문화 및 역사탐방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잼버리 대원들은 모두 8종의 30개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 인원은 1일 평균 5880명, 8일 간 총 4만6720명이다.
이들은 판소리와 전통무용, 태권도, 농경문화, 고추장 요리, 김치 만들기, 닥나무 한지공예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국립 전주·익산박물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청자박물관 등지에서 역사탐방 체험을 통해 전북 고유의 멋과 유구한 역사를 알아가게 된다.
또 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에서는 다도와 한옥건축, 소원지, 범종 체험 등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를 경험한다. 익산 원광대와 원불교 총부에서는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갖는다.
실제 4일 고창 선운사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불가리아, 스웨덴, 대한민국 등의 12개 국가 대원 560여명이 방문해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꼈다. 경내 프로그램 뒤에는 아름드리 은행나무 숲에서 집라인을 체험했다.
이밖에도 김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친환경 선진농업기술을 살펴보고 진안 마이산과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에서는 지질공원의 특색과 청정자연이 주는 치유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위기탈출 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대응 요령도 터득하게 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짜여졌다”며 “전북을 미래 세대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활동 책임 담당자들께서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체험 활동에 남다른 열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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