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완전자율주행 마지막 퍼즐만 남아"

이동현 인턴 기자 2023. 8.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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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Capability) 서비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InsideEVs)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계정에 "현재 완전자율주행 인공지능 퍼즐의 마지막 조각인 '차량 제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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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자율주행 코드 최적화
연말 'FSD' 정식 서비스 예고
[마이애미=AP/뉴시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의 정식 서비스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미국 인사이드이브이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충전 중인 테슬라 차량들. 2023.08.04.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미국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Capability) 서비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InsideEVs)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계정에 “현재 완전자율주행 인공지능 퍼즐의 마지막 조각인 ‘차량 제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FSD가 약 3년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올해 연말 이전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며 “올해 말 업데이트를 통해 4단계 또는 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하면 프로그래밍 코드 수를 30만 개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음 FSD 업데이트를 통해 더이상 ‘베타’가 아닌 정식 버전의 출시를 예고하며 도조(Dojo)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프로그램 개선을 진행 중이라 언급했다.

현재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항상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하므로 미국자동차기술협회(SAE)의 기준에 따르면 2단계의 자율주행으로 정의된다.

SAE는 5단계로 자율주행 기술단계를 구분하고 있다. 속도 또는 방향 중 하나만 자동제어 가능한 1단계, 정해진 구역 내 속도, 방향을 동시 제어가능한 2단계, 때때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고속도로 등 정해진 구역 내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가 있다.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로는 운전자 개입 없이 정해진 구역 안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4단계, 운전자 개입 없이 모든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5단계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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