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무대에 '태양광' 도입..."음악업계도 '탈탄소' 되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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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21)가 환경을 위해 남다른 선택을 했다.
최근 아일리시는 비영리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와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기로 유명한 아일리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음악 탈탄소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태양광 발전 무대는 그 노력의 시작 중 하나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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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21)가 환경을 위해 남다른 선택을 했다.
최근 아일리시는 비영리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와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리버브는 기후 위기에 맞서는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아일리시의 2022년 '해피 더 에버' 월드 투어에서도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과거에는 마룬5, 해리 스타일스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로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 라이너 세트에 아일리시는 부분적으로 태양광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의 무대는 오버드라이브 에너지 솔루션(Overdrive Energy Solutions)의 임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고성능 무공해 배터리 시스템으로 전기를 공급받게 된다.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기로 유명한 아일리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음악 탈탄소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태양광 발전 무대는 그 노력의 시작 중 하나라고 전해졌다.
환경단체 보도자료에 따르면 "빌리의 대담하고 획기적인 움직임은 라이브 음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빠르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청정 에너지 솔루션의 강력한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환경단체는 "우리의 목표는 청정 에너지 기술이 대규모 무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입증하고, 음악 산업이 오염을 유발하는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지 않도록 미래를 이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버브의 공동 설립자 겸 총괄 디렉터인 아담 가드너(Adam Gardner)는 "우리는 이것이 음악 산업의 분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빌리 아일리쉬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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